솔직히 저는 수양대군 이야기라고 하면 자동으로 '단종'을 떠올리면서 조금 지겨워졌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202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는 그 공식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국보 그림이 왕위 쟁탈전의 살생부가 된다는 설정, 그리고 김남길과 박보검이라는 조합. 예고편 하나 없는 상태에서 벌써 기대가 앞서는 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캐스팅: 김남길과 박보검, 이 조합이 왜 치트키인가제가 처음 이 영화의 캐스팅 소식을 접했을 때 든 첫 생각은 "이건 보러 가야 한다"였습니다. 보통 사극 빌런 역할은 강렬한 눈빛 하나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김남길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는 배우입니다. 수양대군, 훗날의 세조 역을 맡은 그가 이번에 보여줄 것은 단순한 냉혹함이 아니라, 동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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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2.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