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 볼지 고민하다가 결국 넷플릭스 홈 화면만 30분 보다 끈 경험, 저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다 어느 날 기준을 바꿔봤습니다. '평점 높은 영화'가 아니라 '이동진이 별점 5점 준 영화'로. 그렇게 찾아 들어간 세 편이 밀양, 박쥐, 마더입니다. 보고 나서 며칠 동안 멍했습니다. 세 편 모두 쉽게 소화되지 않는 영화였고, 그래서 오래 남았습니다.이동진이 5점을 준 영화들, 어떤 기준인가이동진 평론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일관된 기준으로 영화를 평가해온 인물입니다. 단순히 흥행 성적이나 화제성으로 작품을 고르지 않고, 연출의 밀도와 서사 구조, 배우의 연기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지점을 중심에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의 평점을 영화 선택의 필터로 사용한 지 꽤 됐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6. 9. 11.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