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안야 테일러 조이를 한동안 "퀸스 갬빗 그 배우"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필모그래피를 처음부터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이 사람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얼마나 다른 방향으로 성장해 왔는지 새삼 놀라게 됐습니다. 2015년 독립 공포영화 한 편으로 시작해 불과 10년 만에 듄과 매드맥스 프랜차이즈의 주인공 자리까지 올라선 여배우, 그 궤적을 제 시선으로 정리해봤습니다.필모그래피로 본 10년의 궤적처음 안야 테일러 조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작품은 2015년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였습니다. 당시 저는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라는 말만 듣고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그게 실수였습니다. 주인공 토마신을 연기한 안야의 눈빛은 설명이 안 될 정도로 이상하게 오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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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9. 08:51